[원데이 클래스] 프립에서 나만의 유니크한 은반지 만들기^^
안녕하세요 꿈틀아이 애나입니다.
오늘은 원데이 클래스로 은반지를 만들고 왔어요~
원데이 클래스로 이것저것 만드는 걸 좋아하다보니, 시간 날때 전 프립어플을 종종 봐요~견물생심이라고 보니까 또 만들어보고 싶어져서 바로 결제를 하고는 오늘 아침에 다녀왔어요~~
(어플을 보면 이것도, 저것도 한번씩 배워보고 싶은 충동이 생겨요~ㅎ)
클래스101, 탈잉, 숨고, 크몽, 솜씨당 등등 뭔가 배울 수 있는 어플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취미 관련해서는 전 프립어플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접시도 만들고, 비누도 만들고, 라탄도 배우고, 네온사인도 만들고 ㅎㅎ
거기에 오늘 반지까지~~
반지를 만들어보고, 어느정도 주얼리 제작에 관심이 생기면 내일 배움카드로 좀더 심화과정을 배워볼까도 생각했어요~
하지만 반지 하나 만드는데, 정말 수많은 손작업을 거쳐야 한다는 걸 알게 된 순간ㅋㅋ이건 내가 할게 아니다 싶었어요 ㅎ
공방에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좋았어요~
원데이하면서 찾아간 곳들은 모두 인테리어가 사장님들 각자의 색깔이 묻어나곤 했어요~
이런 공방 하나 있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반지 만드는 작업책상은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었다고 해요~작업하기 편하게, 나무를 떼다가 용도에 맞게 만들었다고~~정말 대단하다 느꼈어요~^^
반지만들기는 처음에 반지사이즈를 체크하고(검지반지로 14호로 만들었어요),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고 시작을 했어요~
전 4mm로 선택을 했고, 유광할지 무광할지는 둘다 넣기로 하고, 가로 줄을 하나 넣고, ^^처럼 대각선 짧은 줄들을 넣어서 웃는표시를 반지에 새겨버렸어요ㅎㅎㅎ
첨엔 사장님이 크게 웃으셨는데(어이없으신 듯 ㅎㅎ) 다 만들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고 해주셨어요~
반지 낀 손을 쳐다보면 ^^표시를 보는데, 저도 살짝 반지에 장난을 한 것처럼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기도 하고ㅎㅎ이 표시가 '그래 오늘 하루도 웃자'하면서 한번 더 웃게 만들어 줘서 전 너무 만족해요~
보통은 커플들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나중에 커플반지를 만들러 한번 더 가보고 싶어졌어요~ㅎㅎ
반지 안쪽에는 각인도 새겨주는데, 컴퓨터 작업으로 글씨가 새겨지는 걸 보니 참 신기하더라구요~
전 AWC HM라고 새겼는데~ 아티스트작가CEO 흼이라는 뜻으로 이니셜로 새겨봤어요~ㅎㅎ
제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ㅎㅎㅎ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반지💕
보고 또 보고 또 쳐다봐도 싫지 않는 내 반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