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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책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CGV6천원할인, 회사생활이 힘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꿈틀아이 애나입니다
한때 저의 취미는 아침일찍 극장에 가서 조조영화를 보는 거였어요~


집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CGV가 있었고, 아침일찍 사람이 없는 시간에 영화관을 빌린것처럼ㅋ 개봉하는 영화를 볼때 기분이 굉장히 좋았어요~

그런데 이사를 하고 나니 영화관을 가려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야해서 뜸하게 되더라구요~
한동안 넷플릭스로 보곤 하던 영화들은 아무래도 최신작은 아니고, 극장에서 보는 거랑은 느낌이 달라서~모처럼 영화한 편을 보고 왔어요~

마침 CGV에서 6천원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4천원에 볼 수 있었네요^^ 평일 12시 영화라 사람도 별로 없었고, 영화가 생각했던 거완 다른 방향이였는데 너무 좋았어요~

요즘 이솜 나오는 드라마랑 영화를 많이 보면서 이솜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많아서 좋구나 싶었는데, 이 영화 또한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사랑이야기 보다는 인생이야기를 전 더 좋아하는데, 여성들의 직장생활이야기를 담아서 좋았어요~
회사다니면서 한번씩 느꼈을 법한 감정들이라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어요

얼마전 예전 회사동생을 만났는데, 회사다니면서 억지웃음지어야 하는게 싫다며 투덜되더라구여~예전에 저도 그랬던 감정에 에머슨의 바보같은 칭찬의 얼굴이란 글을 읽으면서 가슴에 꽂힌 적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도 회사생활에서 싫은점을 이야기할때 여자 주인공이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상고를 나와 대기업에 들어간 여성 3명. 90년대 배경으로 여자들은 커피타는 일을 하고, 진짜 일다운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대학 나온 사람들과의 차별, 영어토익점수가 있으면 승진을 하고, 남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한다.그렇게 젊은시절 청춘을 바쳐 일한 회사가 합병이 되면 인원감축이 들어가고, 회사에서 짤릴 위험이 다가온다.
과연 인생은 뭐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걸 재미있게 잘 표현한 영화다~

“사람들이 요만큼이다 하고 정해놓은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마”
회사생활을 오래하다보면 나의 세상이 내가 매일 보는 책상테두리 안에 갇힌 것 같을 때가 있다.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건, 회사 밖에 나와보면 알게 된다ㅋ

회사생활에 있어 일적으로, 인간관계에서 힘든 여성분들에겐 특히 와닿을 것 같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나를 보지 말고 너를 봐” =>이솜이 매번 자신을 비난하는 여자에게 한 말이다~

아이러브 마이셀프~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
영화 속 메세지들이 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