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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영화

[영화관] 연차로 쉬는 평일 아침, 메가박스에서 퍼스트 슬램덩크

안녕하세여 애나입니다.
2022년 연차 하나가 남아 있어 하루 쉬면서 영화 슬랭덩크를 봤어요. 퍼스트 슬램덩크가 머길래 다들 재밌다 하는지 궁금했어요.

학창시절 슬램덩크를 만화책으로 접한 저에겐 이미 아는 내용이겠거니 했는데, 새로운 이야기로 다가왔어요ㅎ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을 못했는지ㅋ송태섭을 메인으로 진행되는 전개방식이 참 새로웠어요.

내용을 정리해보면 강백호가 있는 고등학교 팀과 우승후보팀과의 농구경기, 딱 한 줄로 하면 두 팀의 농구경기가 진행되고 그 결과 전혀 예상치 못하게 강한 팀을 이긴ㅋ그 반전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시작을 송태섭의 어린시절부터 농구를 하게된 이야기에 지금 상대팀과의 경기가 얼마나 의미있는지(?) 중간중간의 스토리들이 잘 어울어져서는 한 편의 영화가 되었어요. 최근들어 제일 재밌게 봤던 영화였어요. 어떤 포인트에 눈물이 났는지 금방 잊어버리긴 했는데 눈물도 있었고 긴박함에 심장이 쫄깃하기도 하고, 메시지들도 쏙쏙 다가오기도 했던 영화👍

슬램덩크를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스토리텔링이 참 괜찮다 싶었어요.